낯선 여성들과 120분간 뛰었다.
상황이 다급한 프랑스는 코로나19 환자 이송에 군 병력과 고속열차, 헬리콥터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폭스뉴스, 유튜브, 그리고 물론 트위터에서.
한국은 지금 장기적 위기 상황이다.
유류세로 점화된 불길은 생활비용 전반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관점의 차이?
“탄소세는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기름값 인상 이상이다.
2명이 죽고 600명 넘는 시민이 다쳤다
8년 전 69일간 갱도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던 사람들이다.
"가족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다짐을 새긴 노란 조끼를 입고 세월호 가족들은 지금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지금까지 이 투쟁에 부지불식간에 앞장서왔던 가족들은 사실 치유받고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들이라는 점이다. 그들이 선두에서 더 상처입고 피 흘리지 않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이제 시민사회와 언론과 정치와 국가가 그들의 편에서 그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진실과 정의와 존엄과 안전에 관한 권리를 마땅히 누리도록 도와야 한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국민들의 서약을 실천하는 일이 더욱 간절한 시간이 찾아왔다.
청와대와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개입 의혹이 악성인 이유는 여론이 왜곡됐기 때문만이 아니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피해자들의 절규를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이 막으려 한 것이다. 피해자들의 눈물에 가래침을 뱉은 것이다. 가습기 살균제, 청부살인, 위안부, 세월호.... 이름은 다르지만 본질은 하나다. 피해자들이 조용히 기다리지 않는다고, 떼쓴다고, 나라 생각할 줄 모른다고, 무시하고 타박하고 눈 흘기는 것. 피해자들이 비난받고 외면당하는, 그런 사회에서 재앙은 무한 반복될 뿐이다.